엔화약세로 도내 카지노 환전액 감소
엔화약세로 도내 카지노 환전액 감소
  • 김용덕
  • 승인 20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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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수 및 관광수입액 증가에도 불구, 도내 카지노 2개 업체의 휴업 및 엔화약세 등으로 일본인관광객의 카지노 이용이 줄면서 카지노업체의 환전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2006년중 도내 환전영업자를 통한 외화 환전액은 1억7200만달러로 전년대비 14.8% 감소했다. 외국인관광객 1인당 환전액도 374달러로 전년도 533달러보다 29.8% 줄었다.

통화별 환전실적을 보면 일본 엔화 및 미 달러화가 각각 1억5600만달러 및 1310만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13.7%, 28.5% 감소했다. 반면 기타 통화는 290만달러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업종별 환전실적을 보면 카지노업 및 호텔업이 각각 전년대비 16.9%, 14.2% 준 1억5470만달러, 800만달러에 그친 반면 개인환전영업은 전년보다 63.5% 증가한 77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등록한 도내 환전영업자는 94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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