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진달래, 3월 7ㆍ9일 개화
올 해 봄꽃은 평년보다 12일 정도 앞당겨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해 개나리는 3월 7일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하루 일찍 개화하는 것이지만 평년보다 11일 앞당겨진 것으로 14일께 제주전역이 노란 개나리꽃으로 물들 전망이다.
진달래는 지난해보다 6일 앞 선 다음달 9일 서귀포에서 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평년보다 보름가량 빨리 피는 것으로 꽃망울을 터뜨린 일주일 뒤 만개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기상 관측 이래 서귀포에서 개나리가 가장 빨리 꽃망울을 터뜨린 것은 지난 1992년 2월 22일, 진달래는 같은해 2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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