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05학년도부터 제주도내 특수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6개 학급의 종일반을 2007학년도부터 3개 특수학교에 4학급씩 총 12학급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특수학교 유치부에는 '종일반', 초·중등부에는 '방과후학교'로 구분해 운영하던 것을 2007학년도부터는 모두 '종일반'으로 통합해 특수학교의 유·초·중·고등부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급당 지원액도 종전의 16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종일반 담당교사는 학교별로 학교장이 채용·관리하게 되며,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치료교사, 특수교사, 보육교사, 기타강사 자격소지자를 채용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종일반 확대·운영으로 다양한 치료교육, 특기적성교육 등을 통하여 장애학생의 잔존능력 개발뿐만 아니라 장애학생 부모의 보육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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