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토지비축제 본격 추진
도, 토지비축제 본격 추진
  • 김용덕
  • 승인 200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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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개발 걸림돌 부지 확보 해결 기대

제주도는 관광개발사업 추진에 걸림돌인 부지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법에 명시된 토지비축제도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1억5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토지공사에 연구용역을 맡기기로 했다.

도는 오는 8월 말까지 한국토지공사에 '토지비축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맡겨,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광광개발 사업 부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키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다.

용역 주요내용은 도내 국.공유지, 마을목장 등 개발가능지를 분석하고 토지비축제도의 기본방향 결정 및 정책 수립과 비축자금 확보방안 등이다.

도는 현황 파악과 사례조사 등을 토대로 5월중 중간보고를 실시하고 7월 말께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는 특히 개발용 토지의 효율적인 개발, 공급을 위해 올해부터 토지특별회계를 신설, 공유재산의 임대수입과 매각수입 60억원을 세원으로 편성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토지특별회계 재원으로 개발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취득, 공급함으로써 민자유치 관광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오는 8월말 연구용역보고서가 제출되면 이를 토대로 토지비축업무를 본격 시작, 기업하기 좋은 제주, 투자자들이 찾는 제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국.공유재산(3만㎡이상)과 마을목장을 중심으로 개발 가능지역에 대한 기초 자료를 수집, 토지제한사항을 조사, 분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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