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50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떠나려던 제주항공 7C108편 제주~김포행 항공기 탑승객들이 3시간 가량 비행기가 지연되자 “조금 늦어지겠다고 하면서 우리를 갖고 놀리는 것이냐”면서 제주항공을 항의방문.
이날 지연된 항공기는 낙뢰를 맞은 5호기로 이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10분 김포를 떠나 제주에 도착, 8시 50분 김포행 승객을 태울 계획이었으나 김포출발전에 점검등에 불이 들어와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빨리 점검이 끝날줄 알고 결항조치를 시키지 않았는데 의외로 시간이 길어지면서 3시간이나 지연된 것.
이날 70여명의 승객들은 제주항공 사무실을 찾아 “왜 우리만 지연되느냐, 지연시간이 길어지면 타항공사에 의뢰해 탑승토록 유도하는 등 승객들의 불편을 줄여줘야 할 것 아니냐, 우리보고 점검비행기를 타라는 말이냐”고 항의하는 등 큰 소동이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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