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산물상품권이 여전히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본부는 21일 설맞이 농산물상품권 특별판매기간(1월22~2월16일)동안 17억920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 12억6200만원 보다 41% 증가한 것이다.
농산물상품권 판매액 증가는 도내 전 농협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등 이용이 편리하고, 소비자들이 우리 농축산물을 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도내 기업체들도 행사용 및 답례품,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 돕기에 참여하면서 판매실적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한편 농협제주본부는 지난한해동안 68억4800만원어치의 농산물상품권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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