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꿈나무 서귀포에 집결
축구꿈나무 서귀포에 집결
  • 한경훈
  • 승인 200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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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축구 꿈나무들이 서귀포시에 모인다.

서귀포시와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회장 김휘)가 공동 개최하는 제7회 칠십리배 춘계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전이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과 걸매축구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의 올 시즌 첫 대회이면서 가장 권위가 높은 대회로 고학년부(6학년) 93개팀, 저학년부(5학년이하) 52개팀 등 모두 145개팀이 참가한다.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고학년부는 그룹별 우승팀 가운데 1개팀이 일본(U-12)대표팀과 일본에서 친선전을 가지고, 나머지 2개팀은 국내에서 열리는 친선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도내에서는 서귀포교와 중문교 등 모두 9개 팀이 참가하며 중문ㆍ외도ㆍ제주서교 등 몇몇 팀들 전국의 강호들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어 경기당일 컨디션에 따라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참가팀 선수와 임원, 대회관계자, 학부모 등 8000여명이 7일 이상 서귀포지역에 체류할 것으로 예상돼 3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서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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