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임창준
  • 승인 200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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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교육감, "교육ㆍ업무 효율성 높아"
양성언 교육감은 20일 과장급 이상이 참석한 기획조정회의에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듯, 교육행정을 전개하면서 잘한 일에 대해서는 ‘동료ㆍ상하 간에 서로 칭찬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잘못한 일에 대해서도 위로하고 격려함으로써 일하는 분위기를 조장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자”고 주문했다.

양 교육감은 이에 덧붙여, “신학년을 맞이할 때 아이들에게 칭찬해주면 학년말에 성적이 쑥쑥 올라가는 것을 많이 봐왔다”고 전제 , “우리 직장에서도 ‘하루 3번 이상 칭찬하기’ 운동을 벌여 나가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행정에 좋은 아이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 벽두부터 칭찬하는 교육청 직장문화 운동 전개를 공식 제안했다.

‘칭찬도 교육의 중요한 방편’ 이라는 것이 양 교육감의 평소 지론이다.

양교육감은 “결재자가 서류로 결재할 때 잘못된 것 있으면 이를 끄집어내 확실히 비판해야하겠지만 잘된 것 있으면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구체적인 예시도.

그는 이밖에 “올해 안에 고등학교 전체에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학부모와 학생은 물론 교사들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담당 부서에서는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수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같은 덕담으로 설 벽두 회의는 칭찬으로 시작해서 칭찬으로 끝났다. ‘칭찬 조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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