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는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1촌 자매결연마을과 기업체간 농도교류를 확대하고 어려운 농업 농촌의 활력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제주마을가꾸기 위한 농촌사랑 꽃 30만그루 이상을 이달에 파종, 5~6월에 무상보급해 ‘참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만들기’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특히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결연 기업체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함은 물론 주5일제 확대실시에 따른 타시도 기업체 임직원 및 가족들이 값싸게 농촌체험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팜스테이 마을을 추가 육성하고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제주본부 조합지원팀 현학렬 차장은 “기존 5곳의 팜스테이 마을을 올해에는 지정 신청의사를 밝힌 제주시 관내 유수암리를 비롯 서귀포시 관내 안덕 대평리와 표선 가시리를 상대로 팜스테이 마을 추가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되면 마을개발비 뿐 아니라 문패제작 지원, 숙박업 운영을 위한 이불지원 및 선진지 견학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 밖에 자라나는 어린이의 농촌현장학습 활성화를 위해 현장학습비를 지원하고 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 농촌현장 글짓기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농협 직원 1일 명예교사 운영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농협은 2003년부터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 2006년말 현재 255쌍의 자매결연을 맺어 6억2100만원의 결연마을 편의시설비를 지원했고 1교1촌 자매결연학교에 대해서는 어린이 현장학습 체험비로 2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농협, 팜스테이 마을 확대…꽃 30만그루 파종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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