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까지 5급이상 제주특별자치도 여성 관리직(사무관급 이상) 공무원의 비율이 10%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2015년까지는 여성관리직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인 여성인적자원 활용과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여성인력의 활용이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음에 따라 2007년도 여성인력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지난해 7월4일 여성가족부에서 향후 5년간 시행될 여성인력개발종합계획을 14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 확정함에 따라 7개 중점과제 14개 사업과제 부문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게 된 것.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다양한 여성일자리 전략적 확대를 위해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여성 공무원 관리직 공무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도는 앞으로 ◆행정시 공무원의 전입시 여성 공무원 우선 전입 ◆여성 공무원 희망 보직제 추천 ◆연도별 여성 주요보직 분야에 전진 배치, 여성공무원 비율 확대 등의 시책을 마련한다.
지난해 5급이상 여성관리직은 모두 31명(5.74%)으로 과장급 이상 고위직은 6명(4.54%) 이었다.
도 현재 6곳인 여성농업센터를 오는 2010년까지 10곳으로 확충하는 한편 여성 농업센터를 활용, 방과후 교실 확대 운영, 농업경영 및 농촌가정 종합상담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계획에는 여성인력개발 인프라 확충, 지역여성인력 개발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등의 추진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