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양돈장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 한경훈
  • 승인 2007.0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2억 투입해 10곳서 실시
서귀포시는 올해 관내 양돈장 10곳에 대해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전기 등 내부시설이 노후화된 양돈장 10곳에 대해 사업비 2억원(자담 50%)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 양돈장에 대해서는 화재예방 시설인 돈사지킴이, 스프링클러시설, 무인원격시스템 환기시설, 보온시설, 급이급수시설 등 농가 여건에 맞게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시설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지원은 2005~2006년 기간 중 HACCP-FCG 도지사 품질보증농가로서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가축분뇨를 자원화하는 농가 등을 우선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시 최대 현안인 감귤원 간벌 참여농가는 대상자 선정에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양돈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양돈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소득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라며 “이 과정에서 가축분뇨 무단방류 등 환경을 저해하는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지원을 억제하는 반면 양돈장 환경개선에 적극적인 농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돼지 사육현황은 농가 112호에 14만4552두에 이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