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음주관련 사망사고 전체 교통사고중 60%
설 연휴 음주 관련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올들어 지난 15일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사망 교통사고 15명 가운데 9명(60%)이 음주 운전과 음주 보행 중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망 사고는 모두 4명이다.
유형별로는 음주운전 차 대 사람 2명, 차 대 차 1명, 차량 단독 사고 1명이다.
술을 마시고 길을 걷다 교통사고를 당해 숨지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음주 후 도로를 무단 횡단하다 차에 치여 숨진 사람이 3명, 술을 마시고 길에 누워있다가 1명이 숨졌다.
또, 술을 마신 채 차도를 보행하다 1명이 차에 치여 숨졌다.
음주운전 금지 뿐아니라 음주 후 도로 보행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
특히 술을 마실 기회가 많은 설 연후에 음주음전 금지는 물론, 술을 마시고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등 조심스런 보행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특히 설 연휴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이 기간에 집중적인 음주운전 단속으로 사망사고 등 각종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경찰은 설 연휴에 교통경찰관을 최대한 동원해 음주운전 차량을 강력히 단속하고, 순찰 중 거동이 불편한 취객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가족을 찾아 인계하는 등 취객 보호 조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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