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외국인가족 페스티벌’이 오는 19일 제주충신교회에서 개최한다.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도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배우자 유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는 “한국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타국에서의 외로움과 어려움 등으로 힘들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도내에 거주중인 외국인들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함으로써 고국에 대한 향수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나마 달랠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거주중인 외국인들의 자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패션쇼와 노래자랑,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이·미용 봉사와 의료상담, 근로상담 등이 준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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