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월급 받는 도의원 '公人 중의 공인'…언행에 유념해야
"도민 월급 받는 도의원 '公人 중의 공인'…언행에 유념해야
  • 임창준
  • 승인 2007.0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회 김모 의원(제주시)이 제주타임즈 14일자 1면 기사 (‘7대 제주도의회 무능 드러나’)와 관련 본사에 전화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제주도의회 상당수 동료 의원들조차 “근본적으로 의원 자질에 문제 있는 것 아니냐”고 매우 불쾌한 표정들.

지난 7월 8대 초선으로 의회에 입성한 K모 의원 등 여럿 의원들은 “평소에도 김 의원이 삐딱거리고 거칠게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을 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한 마리 물고기가 의회 전체를 혼탁케 하는 것 아니냐”고 볼 멘 소리.

한편 이 기사가 보도되자 인터넷 등에는 “제주도의회가 조폭 집단인가” “의원소환제도가 없는 탓”등 여러 네티즌들의 글이 쇄도.

한 시민. 사회단체 간부는 “도민들로부터 고액의 월급을 받는 도의원은 공인중의 공인”이라며 “고도의 도덕성과 함께 언행에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주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