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단일 관광목적지 본격화
제주관광 단일 관광목적지 본격화
  • 김용덕
  • 승인 20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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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A총회 계기 단계별 추진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오는 3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주여행자 및 언론인을 포함한 약 140여개국 1100여명이 참가하는 ‘2007 ASTA제주총회’를 계기로 일본과 중국 등 타국을 걸치지 않고 바로 제주관광을 할 수 있는 단일관광목적지를 단계별로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2007 ASTA제주총회는 관광기획 및 상품판매를 주도하는 여행업자가 주축이 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국제행사와는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

관광교역전과 세미나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대형 해외여행업자 초청 팸투어 성격을 갖고 있어 각종 제주관광 여행정보를 제공한 최고의 기회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ASTA 제주총회를 계기로 그동안 한국을 방문하면서 일본과 중국 등을 거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바로 제주를 방문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 제주를 단일 관광목적지로 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면서 “당장 이뤄질 가능성은 없지만 단계적으로 이를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일단 이번 ASTA제주총회의 개최지로써 최대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광업체가 운영주체가 되는 제주관광홍보부스 운영을 통한 상호 여행관계자간 상담 및 국제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등 북미주 관광시장을 대사으로 한 제주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제주도 ASTA준비기획단 김성철 담당은 “미주지역 여행업자들에게 있어 제주가 경쟁력을 갖춘 단일 관광목적지로써의 받돋음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전방위 홍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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