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도 환경 단속 한다"
"민간인도 환경 단속 한다"
  • 진기철
  • 승인 20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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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원 10명 '1일 공무원' 위촉

민간인이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단속 업무에 참여한다.

제주시는 최근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의 환경기술인 10명을 ‘환경단속 1일 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1일 단속 공무원’은 최근 2년간 위반 사례가 없는 청색업소에 선정됐으며 업종별로 1~2명씩의 환경기술인을 위촉했다.

이들은 3개월에 1차례 제주시와 함께 합동단속을 벌이게 된다.

제주시는 환경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의 환경기술인을 ‘1일 단속 공무원’으로 위촉해 단속에 나서면 전문기술 전수는 물론 단속공무원에 대한 불신 풍조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각종 대장의 정리.보관 등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를 한층 높이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환경단속 업무에 참여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기점검을 면제하고, 환경관리 우수업체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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