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제주시내 공영유료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제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설 연휴기간 공영유료주차장 9곳과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인 주차장 3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병문주차장과 용두암주차장 등 9곳의 공영주차장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되고, 동문주차빌딩과 탑동지구노상주차장, 남수각 등 민간에 위탁된 주차장은 오는 18~19일 이틀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를 예방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