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숙씨,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부정숙씨,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 제주타임스
  • 승인 2007.0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재가 도우미로 활동중인 부정숙씨(사진)가 ‘대한 문학’ 2007년 봄호의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해 등단하는 기쁨을 안았다.

특히 부정숙 씨는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재가 도우미로 봉사하며 움지에서 외롭고 힘들게 사는 장애인과 홀로서기 하는 여성가장들에 대한 이야기를 수필로 엮어낸 글들이 등단의 영예를 안아 더욱 뜻깊은 수상이었다.

당선작은 ‘고금선의 딸 고정아를 보면서’ 등 2편으로 장애인이었던 고정아 학생을 돌보며 겪었던 일들을 글로 풀어낸 작품이다.

부정숙 씨는 3년전 제주도 문인협회 주최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글쓰기 강의에 참석해 글쓰기와 연을 맺었으며 글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 봉사활동 경험을 수필로 엮어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