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방송총국에서 주최하는 ‘제주어로 부르는 동요대회’가 12일 오후 5시에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동요대회는 도내 어린이들에게 제주의 문화와 전통의 제주어 사용과 계승을 위해 마련됐으며 동요를 제주어로 바꿔부르면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동요대회를 통과한 삼성교 강예송 양과 백록초 이소현 양 등 총 16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방송은 오는 16일에 1,2부로 나눠 방송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인기상 1팀을 가려, 트로피를 비롯한 해외여행권, PSP, MP3 등 부상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동요대회에는 KBS어린이합창단과 2006국악동요제대상 수상자인 박소영양과 제주어 지킴이 뚜럼브라더스가 특별출연해 자리을 더욱 빛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