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영 여성 진출 ‘러시’
농협 경영 여성 진출 ‘러시’
  • 김용덕
  • 승인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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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ㆍ표선농협 女이사 2명 탄생

농협 경영에 여성들의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농협제주본부(본부장 현홍대)에 따르면 올해 지역 농협 정기총회 및 이사선거에서 2명의 여성이사가 탄생,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서귀포농협 이사선거에서 제주도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했던 변수문씨(61)가 경선을 거쳐 이사로 선출됐다.

또 표선농협의 경우 농협대의원을 거쳐 단독후보로 출마했던 김임순씨(53)가 9일 총회에서 선임승인안을 통과, 사실상 이사로 선출됐다.

이번 이사선거에서 2명의 여성이사가 선출됨에 따라 도내 지역농협 여성이사는 모두 9개 농협 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역농협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여성대의원은 총 대의원 1378명 가운데 258명으로 조합당 10명 기준으로 제주농협이 전국 최고다.

제주농협은 여성농업인의 협동조합 참여를 통한 사회적 지위향상 도모를 위해 오는 4월 여성임원․대의원리더십 향상교육을 마련함은 물론 조합내 여성의견수렴기구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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