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감증명 부정발급 '끝'
인감증명 부정발급 '끝'
  • 한경훈
  • 승인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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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동, 대리발급 문자전송 통보제 실시
“인감증명 부정대리발급! 이젠 안심하세요.”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오경찬)은 인감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래동은 인감사고로부터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감증명 대리발급 문자전송 통보제’를 특수시책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문자서비스 제공대상은 예래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인감등록자로 인감대리발급과 동시에 휴대전화로 대리발급내역을 통보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높이고 예산절감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인감증명 대리발급 문자전송 서비스를 신청한 주민들은 본인의 인감대리발급사실을 그 즉시 통보받을 수 있어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인감사고 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종전에는 우편으로만 대리발급 사실을 통보 받아 2~4일이 지나서야 발급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자전송에 따른 사용료는 예래동이 전액 부담하며, 서비스에 사용되는 휴대번호 등 개인정보는 대리발급 통보용 외에 일체 다른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한편 예래동에서는 지난해 2179건의 인감증명이 발급됐으며 이 중 12.5%인 273건이 대리 발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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