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25명 대상 실시
서귀포보건소는 노인 틀니 무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보건소는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료 틀니사업에 호응이 높음에 따라 올해에도 사업비 3700만원을 들어 관내 7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5명에게 틀니를 지원하기로 했다.
틀니는 건강보험 급여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 틀니제작을 포기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노인에 한해 틀니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동사무소에서 추천을 받아 보건소에서 구강검진을 한 후 최종 선정되는데 70세 이상 대상자가 없을 경우에는 65세 이상도 지원할 계획이다.
틀니가 필요한 대상자는 오는 1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지난해까지 노인 106명에게 틀니를 제공한 바 있다.
이밖에 초등학교 1ㆍ2학년 대상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치아홈메우기사업과 취학전 아동 대상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겔 도포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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