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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에 도역도역맹 고신관 회장이 선정됐다. 또한 지도부문에서는 골프 조주호 코치(도체육회 순회코치)가, 경기부문에서는 태권도 아라중 이윤석 선수가 선정됐다. 특히 이윤석 선수는 이번 체육상 시상식 때 경기부문 장려상을 수상한다. 고신관 회장은 지난 26년간 도역도연맹 이사,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2001년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창단과 지속적인 우수 꿈나무선수 발굴, 육성을 통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다메달을 획득하며 도위선양을 했음은 물론 도 체육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 체육진흥에 많은 공을 공헌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조주호 코치는 지난 2002년부터 도골프협회 수석코치로 재직하면서 선진화된 관리기법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 전국체육대회 여자부 단체전 3연패 및 제8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부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해 제주골프의 부흥기를 마련하는데 결정적 역활을 한 공이 크게 인정됐다. 이윤석 선수는 2006년도 전도대회 전관왕 및 7개 전국규모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우승, 1개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차세대 한국 태권도의 기대주로 주목받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