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공모 신청자 1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진철훈 전 이사장,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세흠 전 대우건설 사장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들 3명 후보를 조만간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노대통령은 오는 11~17일 유럽 출장 예정이어인 설(18일) 연휴 직후 3명 중 한 사람이 신임 주공 사장에 임명할 것으로 가능성이 높다.
한편 주택공사 사장직을 놓고 관료출신과 민간기업 출신 인사가 경합중인 가운데 권력층과 친분이 있는 특정인사를 벌써 내정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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