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명예 걸고 맞붙자"
"체육관 명예 걸고 맞붙자"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7.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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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도장 대항 태권도대회 열려

전국 생활체육 태권도 동호인과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도장대항 태권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태권도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젊은 관장과 사범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창설된 대회다.

전국 도장 소속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태권도 동호인들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도장대항 대회이자 생활체육 최고의 태권도 대회인 만큼 각 도장의 명예를 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 대회 규모만도 엄청나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115개 도장 2142명의 선수와 동호인, 학부모 등 모두 3500여명이 제주를 찾는다.

충남 백제태권도장 선수 16명을 비롯해 충효도장 17명 등 호서지역 10개 체육관에서 136명이 참가한다. 충북에서는 경호태권도교실 선수 40명, 하당태권도장 21명 등 8개 체육관서 14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전은 4개 체육관 52명이 각 도장을 대표해 참가한다. 호남에서는 전북 대호태권도장 선수 46명 등 8개 체육관에서 136명, 전남은 준태권도교실 선수 41명 등 7개 체육관에서 116명, 광주는 2개 체육관 29명이 각각 출전한다. 부산은 연세대태권도장 21명 등 3개 체육관에서 43명, 대구는 재룡태권도장 15명 등 2개 체육관에서 대표선수들을 파견한다. 경북은 비호태권도장 69명 등 6개 체육관에서, 경남은 월계태권도장 15명 등 4개 체육관에서 출전한다.

그외 수도권에서는 인천 3개, 경기도 3개 체육관이, 강원도에서는 5개 체육관이 참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동양체육관 선수 80명을 비롯해 한림왕체육관 선수 52명, 예광체육관 선수 52명 등 모두 50개 체육관에서 선수들을 출전시킨다. 경기종목은 겨루기,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호신술 등이 치러지며 겨루기 경기는 체급별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3, 4학년 저학년 초등부·5, 6 학년 초등부(1분 3회전), 중등부, 고교·대학·일반부로 남녀 구분한다.

품새대회는 유치부는 성별 구분없이 3인조 단체전으로 치러지며 초등부는 성별 구분없이 3인조, 5인조, 7인조, 9인조, 12인조 이상으로 구분한다. 중등부 이상 일반부까지는 통합부로 성별, 나이 구분없이 단체전 3인조, 5인조, 7인조, 9인조 이상으로 구분한다. 유급자 품새는 태극 1∼6장까지 선택해 출전하고 유품자는 태극 7∼십진까지 선택해 출전한다. 태권체조, 창작품새, 호신술은 학년, 나이, 성별 구분없이 통합단체전(5인조 이상)으로 경연시간은 3분 이내로 하며, 2/3 이상 태권도 동작을 가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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