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별 1단체1특화사업 실시
서귀포시 여성단체들이 지역사회에 잔재한 불합리한 관습과 의식을 타파하기 위한 ‘뉴-우먼(New Woman) 운동’을 본격화한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07년도 여성정책사업인 여성단체별 ‘1단체 1특화’ 사업과 연계해 시민의식의 변화를 꽤하는 ‘뉴우먼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 여성단체들은 앞서 ‘서귀포여성 이제는 변하고 싶다’라는 슬로건으로 소기(小朞)를 야제로 정착시키고 상례시 음식문화도 합리적으로 변화시킨 바 있다.
협의회는 이에 힘입어 최근 범도민 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뉴제주 운동’에 발맞춰 여성들의 의식변화에 주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여성단체 자체의 비합리적 관행과 개선점을 찾아내 범시민 의식개혁 실천운동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후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3월부터 ‘뉴우먼 운동’의 일환으로 단체별로 ‘1단체 1특화’ 사업을 추진할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여성들의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해 전문기관 위탁 등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뉴우먼 운동’ 전개를 위해 8~9일까지 2일간 전직 여성단체장 및 임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교육 전문기관인 (주)유답에 위탁해 여성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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