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까지 한라아트홀 대극장서
어린이 영어 코미디 연극 ‘Five Fools(다섯 명의 유쾌한 바보들·사진)’가 제주에 상륙한다.
이번 ‘Five Fools’ 공연은 영어 연극 전문 라트어린이극장의 주최로 이미 서울 공연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증명이 된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지방공연 순회 중이며 제주는 8개 도시중 6번째이다.
이번 공연은 다섯명의 바보들이 서커스를 성공리에 마치기 위해 좌충우돌 사건을 벌이는 내용으로 도덕적인 교훈과 재미를 더해 어린이들에게 더욱 유쾌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커스, 마술, 아크로바틱, 라이브 연주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공연 중간중간에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연극의 연출자이자 작가인 로져린드 예술감독은 “어렸을때 부터 다양한 장르를 선입견 없이 경험할 기회를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른들이 가끔 코미디 쇼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듯 어린이들도 그냥 즐기고 노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를 위한 코미디쇼라는 점이 새롭다”며 “영어 연극이라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총 6회 공연한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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