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행복 '도움 창구' 역할 톡톡
가족행복 '도움 창구' 역할 톡톡
  • 한경훈
  • 승인 200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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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가족행복의 도움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역 주민들의 가정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등 가정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 6월 시여성문화센터에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부모가정 캠프, 결혼이민자 가족 지원사업, 아버지교육 등 가족관계 향상과 가족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지난 연말까지 이용자는 14개사업에 2596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6개 분야에 22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들의 가족문제 해결과 삶의 질 증진 위한 획기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내역을 보면 △교육사업으로는 ‘노후생활교육’, ‘부부교육’, ‘아버지교육’, ‘부모교육’ 등 7개사업 △문화사업으로는 ‘결혼이민자 세계 명절음식 한마당’, ‘건강가정 한마당’, ‘가족봉사단 운영’ 등 6개사업 △상담사업으로는 ‘부부상담 치료’, ‘가정문제 상담’,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집단상담’ 등 5개사업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사업으로는 ‘소식지 및 리플렛 제작’ 등 4개사업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사업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등이 펼쳐진다.

특히 아이돌보미사업은 도내 처음으로 서귀포시지역에서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

이 사업은 야간 근무나 질병, 집안사정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해 아이 맡아줄 사람이 급히 필요한 가정에 도우미를 파견하는 것으로 맞벌이 부부 등의 자녀양육에 대한 심적 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해 “수요자 대상 요구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운영을 내실화, 가족관련 전문기관으로서의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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