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는 고충석 총장 등 대학 관계자 5명이 중국 허베이대학과 상하이외국어대학을 방문, 학생교류와 어학연수생 유치 등 교류확대방안을 협의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국 허베이성의 유일한 중점종합대학인 허베이대학과는 일반협정은 물론 복수학위, 한국어자비연수생 등에 관한 학술교류협정을 맺는다.
오는 8일에는 지난해 일반협정을 체결한 상하이외국어대학을 찾아 복수학위와 교류수학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프로그램과 국제유학생서비스센터 등 체제정비에 나선 제주대는 톈진외국어대학과의 교류에 이어 중국 최대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지역에서 제주대를 한국 유학의 메카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제주대에는 17개국 143명의 국제학생이 수학중이며, 중국인 학생은 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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