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을 기록,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중문지역 낮 최고기온이 20.7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제주시지역 18.2도, 성산 17.2도 등 예년에 비해 8~10도 정도 높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같은 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며 "이처럼 2월 초에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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