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용지보상 착수…1906호 건설
서귀포시 강정택지개발사업지구 용지보상이 올 하반기에 이뤄진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승인 고시된 서귀포 강정 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한 용지보상을 시행, 내년에 조성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강정택지개발 사업지구 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서귀포 신시가지 서측 강정동 일원 27만6991㎡를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 사업지구로 지정받은 후 올해 상반기 토지 및 물건조사, 보상계획공고 및 열람, 감정평가를 완료, 하반기에 용지보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공은 용지보상 이전에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토지소유자의 감정평가업자 선정지원, 감정평가일정 제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주공은 앞으로 택지개발사업 행정절차인 실시계획승인 등을 조속히 완료, 용지보상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에 조성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한편 서귀포강정택지개발 사업은 2011년까지 총사업비 564억원이 투자, 단독주택용지 1만4641㎡(단독주택 50호), 공동주택용지 12만8566㎡(아파트 4개 단지) 등 모두 1906호의 주택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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