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왕벚꽃축제와 유채꽃잔치가 연계돼 열린다.

제주시는 제16회 제주왕벚꽃축제와 제25회 유채꽃잔치를 연계한 ‘제주봄 대축제’를 4월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시종합경기장과 우도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왕벚꽃축제는 4월6일부터 8일까지, 유채꽃잔치는 9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제주시는 이전 축제기간이 3일 내외여서 해마다 여행업체에서 관광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두 축제를 연계해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채꽃잔치는 ‘섬속의 섬축제’로 개최해 섬문화 체험과 함께 우도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모습을 소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봄축제 개최에 따른 관광객 유치를 위해 7일부터 10일까지 수도권 지역과 부산지역 대형 여행업체를 방문,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진기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