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네에서 새벽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새벽 3시 35분께 제주시 연동 모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김모씨(25) 소유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차량 내부가 모두 불에 탔다.
이에 앞서 40분전인 이날 2시 55분께에도 200m 가량 떨어진 K도시락 앞 노상에서 김모씨(37) 소유의 승용차가 불에 타는 등 연동 소재에서 잇따라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과학수사반 등 조사결과 뒷좌석 유리문을 통해 화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방화에 의한 화재로 보고 차량 소유주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수사중이다.
그러나 경찰은 최초 발견자 및 신고자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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