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예로부터 신의 인간에게 준 선물이라 하여 종교행사에서 제례의식에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기분전환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하고 있다. 술을 적당히 마시게되면 행동이 활발해지고 평소 못 하던 말도 하게되고 한층 분위기가 좋아진다. 그러나 많은 양을 마시게되면 점차 우리의 신체 반응을 억제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일본의 한 대학에서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쥐에게 알코올을 주입한 결과 그렇지 않은 쥐보다 돌발적인 상황에서의 순간판단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사람이 과음과 반복된 음주를 하게 되면 음주로 인한 폐해는 크다. 술을 마신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자신의 목숨을 잃거나 장애를 갖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을 위험에 몰아넣기도 한다. 최근에는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이 줄기는커녕 계속 늘어만 가고,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 당한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또 다시 적발되는 사례가 다반사로 발생되고 있다.
음주운전을 엄중 처벌하는 사례는 세계가 공통적인 추세이다. 음주 운전의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음주의 상태 및 가해정도에 따라 처벌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 음주운전의 경우 면허 취소 및 처벌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본다면 혈 중 알콜 정도가 높다거나 상해를 입히면 구속을 면키는 어렵다. 또한 구속 기소되면 대부분 사회생활의 신분상 제약도 따르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피해야 한다.
이제 음주운전은 망국의 병이라고까지 할 정도에 이르렀다. 음주운전은 귀중한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자칫 타인의 생명 신체 재산까지 손실을 끼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술을 마시면 운전을 하지 않은 문화가 정착 되도록 음주 운전은 절대 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조 성 호 (제주경찰서 오라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