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창헌)는 오는 18일 설 연휴를 전후해 다중 이용시설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관련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강화 등 특별 소방안전관리에 나섰다.
소방방재본부는 오는 20일까지 재래시장과 대규모 할인매장 및 관람시설, 터미널 등 모두 61개소 특정관리대상 시설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중점 점검 대상은 피난계단 등의 장애 및 비상구 개방 여부와 소방.건축.전기.가스시설 등의 안전관리 유지 실태 및 자체 방화관리 업무 수행 실태 등이다.
소방방재본부는 또,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 취약 시설에 대해 1일 2회 이상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또, 제주공항에 119 구급대를 배치해 사고 환자를 신속히 응급 처치하고, 서울 등 수도권 긴급 이송 체계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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