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려움 해소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장례식을 치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장례지원도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연고자가 없어 장례식 거행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장례지원도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운데 연고자가 없는 사람이나 있어도 장례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사망했을 경우다.
지원은 (사)한국장례업협회 제주도지부의 협조를 얻어 장의 업소 선정 및 양지공원 사용료, 안치료 등 장례에 필요한 제반절차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례지원센터 운영은 조부모 가정 및 한 부모 가정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갑작스런 가족 사망 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한편 장례지원도움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기 시작, 올 해 3건의 장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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