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성ㆍ경기ㆍ경남고 등 막강 12개팀 참가
겨울이 한창인 요즘 제주에서는 벌써 야구 봄바람이 불고 있다. 21세기 한국야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야구인들의 축제인 제2회 전국우수고교 윈터리그 야구대회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제주관광산업고야구장에서 11일간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2006년 창설된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서 모두 12개 팀이 출전하는데 대통령기, 봉황대기,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 3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광주동성고와 대통령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올랐던 경기고, 청룡기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경남고,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빛나는 중앙고를 비롯해 강릉고와 인천고 등이다. 이번 대회 경기운영 방식은 모두 풀리그전으로 치러지며 제주종합경기장야구장과 제주관광산업고야구장 등에서 매일 3경기씩 11일동안 모두 66경기가 열린다. 풀리그 결과 다승한 팀에게는 우승컵이 주어지며 15일 오후 4시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외에도 제13회 전국팔도야구대회가 선수와 학부모 등 모두 1000여명이 찹ㅁ가해 21일부터 8일간 열리고, 32개 팀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사회인야구대회는 내달 10일부터 4일간 펼쳐진다. 또한 3월17일부터 이틀간은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프로야구 올스타전도 올해 제주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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