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출권수 전년동기비 72% 늘어
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일 성산일출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1일평균 도서대출 권수는 103권으로 전년 같은 기간 60권에 비해 72%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1일평균 이용자 수는 100명에서 140명으로 40% 늘어났다. 이는 도서관 운영방법 등을 대폭 개선한 결과로 도서관 측은 분석하고 있다. 성산도서관은 올해부터 도서관 운영 면에서 가장 기본적인 도서 확보를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희망도서 중심으로 바꿨다. 도서구입을 수시로 확충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게 하고, 신간도서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성산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독서치료 도서전시회를 오는 3월부터 연중 운영하고 이동도서관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도서관과 관련, 종전 관내 초등학교 4개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것을 전투경찰 부대(2개 소대)까지 확대해 2월부터 운영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