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일 길가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박모씨(29.대구시 수성구)를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5년 1월28일 오전 4시10분께 경남 창원시내에서 길을 가던 김모씨(31.여)를 차량으로 납치,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경북 경주경찰서에서 지명 수배된 후 2년간 숨어 살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기초조사가 끝나는대로 경주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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