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민자치위원 전문성 크게 향상
제주시 주민자치위원 전문성 크게 향상
  • 진기철
  • 승인 200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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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민자치위원들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22곳이 주민자치위원 구성을 완료,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주민자치위원수는 모두 736명으로 남자가 507명, 여자 229명으로 지난해 612명보다 124명이 늘었다.

공개모집인원은 90명에서 286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난 반면 단체추천은 522명서 450명으로 감소했다.

구성된 위원들은 △교육계 16명 △언론계 6명 △사회.복지 19명 △경제계 159명 △공무원 출신 30명 △문화.체육계 13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원이 위촉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가가 지난해보다 34%가량 늘어났다”며 “예전에는 단체 추천으로 주민자치위원이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자치 클러스트 사업을 비롯해 도시형.농촌형 특성화 모델 개발, 사이버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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