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5명을 태우고 고기잡이를 나갔던 어선이 돌아오지 않아 제주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12시 10분께 서귀포시 성산항을 출항한 성산선적 연안복합어선 영진호(9.77t)가 연락두절된 상태로 귀항하지 않고 있다.
영진호에는 선장 편모(49)씨등 선원 5명이 타고 있으며 당초 1일 낮 12시 성산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제주해경은 영진호와 연락이 두절된 우도 남동쪽 11㎞ 해상을 중심으로 1500톤급 경비함 등 2척과 헬기를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