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협회, 항공료 덤핑' 철회 촉구
도관광협회, 항공료 덤핑' 철회 촉구
  • 김용덕
  • 승인 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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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는 1일 ‘국제항공요금 덤핑영업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이 중국 일부 노선에 대한 왕복항공요금을 11만원까지 인하, 판매하는 것은 제주관광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양대항공사에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관광협회는 “이번 항공요금 덤핑판매는 최근 2년간 제주기점 항공좌석수 140여 만석을 감소시켜 제주의 관광객 유치 노력에 찬물을 뿌린데 이은 제주관광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면서 “국내선 항공요금보다 적은 국제선 항공요금은 항공사 스스로 제주기점 항공요금에 거품이 있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광협회는 △현재 시행예정인 덤핑판매 즉각 철회 △정부가 서비스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 나라 먼저 보기 운동 및 상품개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대책' 등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행위임을 깊이 인식, 적극적인 대책 수립 강구 △항공자유화 즉각 시행-정부 전면 수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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