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음커뮤니케이션의 '디지털 아일랜드 제주프로젝트'와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건강.뷰티 생물산업 기반조성' 사업이 제주도 지역혁신특성화(RIS) 시범사업으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3일 산업자원부가 지방 주도의 새로운 지역 혁신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기위해 추진하는 RIS 시범사업에 다음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올해 17억원 등 국비를 3년간 지원받으며 도내 4개 대학, 9개 연구소, IT업체와 공동으로 모바일관광 콘텐츠 구축 및 기반기술 연구, 관광.레저포털 등을 구축하는 `디지털 아일랜드 제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총 매출액 연간 35억원, 신규고용 년 150명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도내 3개 대학, 5개 관련업체와 공동으로 연간 7억원의 국비를 3년간 지원받고 식물자원을 통한 향장품, 농수축산물 이용 고부가가치 상품, 기능성 식품 소재 등을 개발하며 바이오 분야 연구인력을 양성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3년간 150여 바이오기업의 구조 고도화, 600여명의 고용창출 및 인력양성, 시제품 20종 이상 개발, 생물지원 데이버베이수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별로 1개 사업씩 지원되는 지역혁신 포럼활동지원사업은 4개 시군별로 각각 1개씩 신청, 사업별로 국비 3000만원씩 지원된다.
지역혁신포럼활동지원사업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의 제주문화산업포럼, 서귀포환경의제21협의회의 생태도시국제포럼, 제주관광대학의 북제주군 손바닥 선인장 향토산업포럼, (사)한국농업경영인남제주군연합회의 최남단 친환경농업육성포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