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달 15일까지 관련단체 의견수렴 후 최종 보완
제주도가 친환경농업 비전과 육성 로드맵 마련을 위한 최종 의견수렴에 나섰다. 제주도는 2012년 친환경농업 비전과 육성로드맵 마련을 위한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최종 의견수렴단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20일간 제주도내 관련기관.단체, 농협, 독농가 등 400여명에 대해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초안을 배부해 세밀한 검토를 하도록 하는 한편, 보완사항이나 신규로 반영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에 의견 수렴하는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초안은 지난해 10월 제주도내 각계각층의 친환경농업 전문가 37명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하면서 그동안 수렴된 의견과 7차례의 회의와 워크숍을 거치면서 마련됐다.
제주도는 2월말께 제주도내 농업인들과 관련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최종 보완과정을 거친 후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해 2008년부터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한권 친환경농업 과장은 "현재까지 접수된 의견은 64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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