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은?
[나의 생각]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은?
  • 제주타임스
  • 승인 200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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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기관에는 많은 지도사업과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주로 연구사업은 시험장이나 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지만 지도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과거와 달리 근래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많은 실증,시험을 병행하며 지도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조금이라도 빠른속도로 실증결과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우리나라에서 농촌지도사업을 시작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 그 옛날 시범포라 하며 몇천원 짜리 보조사업을 수행한것과는달리 오늘날의 시범사업을 비교해보면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근년에는 사업량과 사업비도 많이투여되고 있음도 직시할수 있고 농업이 어려운점을 직시하여 시대에 따라 아직은 그래도 시범사업비가 적은편인 것이 아니냐 하는 도전의욕심을 가져보기도한다.

금년도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보면 첫째), 과수분야에서는 시설감귤 관수 및 병해충방제 생력화 시범사업(포그방제시설)외 3개품목 47개소를 추진하고 있고 둘째), 원예분야에서는 시설채소 단동하우스 생력화시범외 5품목 33개소 셋째), 환경농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인증포장 토양소독시범사업외 7품목 81개소 넷째), 특작 분야에서는 복분자 생산성 향상 시범외 2품목 37개소 다섯째), 병해충 분야에서는 병해충 종합관리시범(IPM) 7개소를 운영하게 되어 모두크게 5개분야로 나누어 205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러한 시범사업은 기히 읍겦?동사무소에 이미 계획을 알리고 지역에서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을하여 민+관이 동시수행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신청기간도 1월31일 까지 시한을 정하여 신청한 농가들에 대하여는 농가는 물론 신청포장을 현지답사하고 종합적인 판단과 시범포운영 기본방침에 의해 포장을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더욱이 많은 시범사업들은 어느 한지역으로만 편중될 수 있으니 지역적으로 물량을 배정 지역적으로 골고루 사업이 추진이되며 지역 인근농가들이 입소문, 귀소문에 의해 견학이되어 질수록 운영을 해나감도 알려드리고자 한다. 시범 실증 사업이란 것이 한해 운영했다고 꼭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지도사들은 최선을 다하여 설계에 의해 농가와같이 시범포를 운영하지만 농가로서는 많은 부담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관내에 농업인들이 농업을 영위하는 그 수많은 작목과 면적이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으면 센터 내에서만 수행을 하면 되지만 그러한 환경이 안될뿐만 아니라 실제 농가에서 실증해보는것도 대단히 중요하므로 이런한 맥락에서 종합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음도 알아둘 필요가있다 .

앞에 언급한 사업들은 사업에 따라서 다소의 보조 되는 금액도 있지만 자부담을 해야하는 부담도 뒤따르게 되며 1월31일까지 읍겦?동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된 농가에 대하여 2월 상~중순 사이에 현장조사를 실시함은 물론 심의회를 개최하여 최종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사업대상자 선정이되면 다소는 불편하고 다소는 운영상 불편하더라도 민+관이 동시에 동반자적 역할로 시범 ,실증 사업을 수행한다는 자긍심을 가져줄 것도 기대를 한다.

김   석   중 (제주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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