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한수풀도서관 서쪽 대림도시계획도로가 40년만에 개설된다.
제주시는 지난 1968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된 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미뤄졌던 대림도시계획도로 공사를 다음달 중순께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토지보상을 시작, 지금까지 도로에 편입된 토지 18필지 2728㎡ 가운데 11필지 1983㎡에 대해 보상 협의(73%)가 이뤄짐에 따라 금주 중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대림도시계획도로 사업에는 총 10억원이 투입돼 길이 350m, 폭 8m의 도로가 개설되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우.오수 처리는 물론 교통소통문제가 해소돼 이 지역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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