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회성 방지 위해 관리체계도 정비
서귀포시는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 건설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주민서비스형 특수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시민들의 ‘체감 행복지수’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요 시책을 보면 가로등 관리 무선원격시스템 구축, 농아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보급 등 대주민 서비스분야와 ‘1소(소년소녀가정)ㆍ1양(양돈농가)’ 결연추진 등 맞춤형 사회복지분야의 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부 정보자원 공유시스템 구축, 현장체험형 벤치마킹 운영 등 내부행정 혁신 분야의 추진으로 창조적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제주해녀를 테마로 하는 어촌체험어장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 △내년 환경교육의무제도 도입에 따른 걸매생태공원 등 5개소 정비를 통한 생태교육장 활용 △지역고교의 명문화와 인구유입을 위한 교육의 명문도시 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특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별 출향인사 인적 네트워크 구성, 미래포럼 운영 등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특수시책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욕구 조사를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는 시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특수시책이 1회성에 그치거나 통과 의례적으로 운영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관리체계의 정비와 함께 타 자치단체의 우수시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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