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9시20분께 제주항 입항중 기관고장으로 제주신항 외항방파제에 충돌했던 목포~제주간 정기화물선 세창 빅토리호(4235t)가 27일 오후 1시20분께 이초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선박 예인을 위해 특공대와 선박 3척을 동원 예인작업을 벌여 3시간여만에 선박 이초에 성공했다.
다행이 해양오염과 선박운항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세창 빅토리호는 파손부위(선미 약 50cm)에 대한 수리에 들어간 한편 해경은 정확한 충돌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