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양지원ㆍ강주연 동반 '은'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양지원ㆍ강주연 동반 '은'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7.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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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한라체육관에서 시작된 제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이 2개의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24일 펼쳐진 남·여중부 핀급에 출전한 아라중 강현우와 남원중 정혜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제주도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또한 25일에도 여중부 라이트급에 출전한 한림여중 양지원과 라이트 헤비급의 강주연(애월중) 선수가 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양지원은 이날 32강전 한 점차 승리를 시작으로 결승에 오르기까지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는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양지원은 결승서 남성여중 김소연에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애월중 강주연도 이날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강주연은 여중부 라이트 헤비급 8강전에서 학성여중 김영주를 RSC승으로 물리쳤다. 강주연은 4강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전주기린중 오신영을 8대 6으로 따돌렸다. 강주연은 결승서 만월중 김빛나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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