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회장 고대용 한라일보 경제부장)는 25일 오후 7시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200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태환 지사를 비롯 고충홍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영훈 제주시장, 김지훈 언론인클럽회장, 전·현직 언론인과 기자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고대용 제주도기자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평소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와 동료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서로를 격려해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이어 “지난 한해 제주사회는 혼란과 격동속에서 도약의 전기가 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제자리를 찾는데 진통을 겪어야 했고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관용과 화합이 아쉬운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힘찬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인만큼 기자협회는 회원간 굳건한 연대를 통해 제주의 밝은 미래를 지켜나가는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